[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지난 5일 하동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강사를 모시고 전교생 대상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아동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업이나 학교 및 가정생활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최근의 사회적 현상을 감안해 아동 발달 과정상 어려움과 문제행동을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초청 강사의 정확하고 실감나는 설명과 함께 동영상, 다양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그리고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신체 건강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양보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지 않은 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간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짐으로써 아이들 모두가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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