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 영동산업단지가 올해 분양에 첫 물꼬를 텄다.

영동군에 따르면 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길도현(주)KS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주)KSS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KSS는 신규창업 업체로 세계 최초 친환경 공법으로 개발된 피복강판을 생산, 이를 드럼에 적용하고자 지난 3년간 국내 2위의 드럼생산업체인 OJC와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OJC, 인성산업, CJ, 동원F&B 등 관련기업 및 대기업에 납품을 위해 영동산업단지에 부지 20,566㎡ 건축면적 9,510㎡에 투자비용 189억원 규모로 공장신축과 지역민 78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향후 드럼사업이 안정화되면 생산라인의 증설은 물론 향후 유망분야인 식·음료용 캔의 소재를 동일한 피복강판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의 수출도 진행할 계획에 있다.

㈜KSS는 사업부지를 물색하던 중 영동군 투자유치팀의 적극적인 투자상담과 납품처가 주로 울산, 포항 등에 소재하고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활용한 편리한 교통여건 때문에 영동산업단지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번 협약으로 분양율 38%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입주기업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제반 인∙허가 등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며 조기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지 규모, 업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투자여건을 더욱 개선하는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세복 군수는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의 영동군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산업단지는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8,107㎡면적에 분양가격 ㎡당 86,220원~93,680원으로 분양중이며, 전국 어디서나 2시간내 접근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분양가가 저렴해 큰 매력을 지닌 곳이다.

입주시 1만평(34,000㎡) 이상 분양계약 체결시 평당 5만원 지원, 분양대금 최대 10년동안 무이자 분할 납부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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