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5일(수)부터 10일(월)까지 6일 간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서울시내 7개 경기장에서 우수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52회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로 52번째를 맞이하는 서울시 기능경기대회는 1966년부터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대한민국의 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기계, 금속, 전기, 공예 등 6개 분야 49개 종목 628명 참가해 기량 겨뤄>
 이번 대회에서는 ▴기계 ▴금속 ▴전기·전자·정보 ▴건축목재 ▴공예 ▴미예 등 6개 분야 49개 종목에 6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서울공업고등학교(14종목)’, ‘경기공업고등학교(10종목)’ 등 서울시내 7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경기종목은 ①기계(폴리메카닉스, 금형, 자동차정비 등 9개) ②금속(용접, 프로토타입 모델링, 자동차차체수리 등 7개) ③전기‧전자‧정보(공업전자기기, 모바일 로보틱스, 통신망 분배기술 등 11개) ④건축목재(조적, 미장, 실내 장식 등 6개) ⑤공예(석공예, 귀금속공예, 목공예 등 8개) ⑥미예(헤어디자인, 의상디자인, 제과, 제빵 등 8개) 등 총 49개며, 특히 올해는 ‘제과’와 ‘제빵’을 분리하는 등 직종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수상자 200명에게 상장과 상금 수여,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대표 참가 자격>
 시상식은 10일(월) 오전 10시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며, 분야별 1·2·3위 입상자 및 우수상 수상자 등 총 200여명에게 상장과 상금(금메달 130만원, 은메달 70만원, 동메달 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올해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과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 면제(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격 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시민과 함께 즐길수 있는 축제, 드론시연·솔라카제작 등 다양한 부대행사>
 이번 대회의 특징 중 하나는 경기 참가자는 물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는 것.

 5일(수)~7일(금)까지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드론 시연과 솔라카 제작, 제과·제빵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기능경기대회가 전문기술이 인정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장래 기술‧기능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미리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우수 기능인들이 전문 분야에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우수 기능인을 발굴해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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