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를 찾는 특별관광열차 방문객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현재까지 특별관광열차를 이용해 여수 방문을 예약한 방문객은 8회 50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에 총 6회에 걸쳐 2800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70%이상이 는 셈이다.

특별관광열차는 관광객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철도공사가 정규 운행하는 열차와 별도로 편성하는 열차다.

지난달 31일에는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농협 여성단체회원 1000여명이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여수를 찾았다. 회원들은 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해 여수공업고등학교 밴드공연을 관람하고, 여수알기 퀴즈이벤트에 참여했다.

이어 여수시, 여천농협, 고아농협은 각자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하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 시는 여수 방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해상레일바이크, 아쿠아리움, 테디베어뮤지엄 등의 이용요금을 20%에서 50%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찾아주신 고아농협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여수를 찾아주실 관광객들이 여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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