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 박수갈채 속에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모범 납세자로는 담양읍 학동리 소재 담양다이너스티 CC 골프장 경영주인 (주)에이취·에이취레저, 그리고 대덕면 소재 명문요양병원의 김동석 원장 등 법인 1개소와 개인 1명이 선정됐다.

모범 납세자에게는 앞으로 1년간 도내 농협과 광주은행 대출금리 0.1%~1%p인하, 예금금리 0.1%p 우대, 외국환 환전과 송금 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법인의 경우 3년간 세무조사 면제라는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4년 ‘전라남도 모범 납세자 우대 및 지원조례’를 제정, 2015년부터 모범 납세자를 발굴·표창하는 우대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건전한 납세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든 모범 납세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성실히 납부해준 세금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범 납세자는 최근 5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납세 실적이 있으며 법인은 5000만원 이상, 개인은 500만원 이상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라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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