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 보건소(소장 임채희)는 45∼65세 사이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갱년기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노화로 일어나는 폐경이 일부 여성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증상(안면홍조, 발한, 피로감, 우울, 기억력 장애)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의 삶의 질 저하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갱년기 건강교실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주2회, 총 10회 프로그램 과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갱년기 증상 검사와 우울감척도 사전평가를 통해 참여자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체내의 기혈순환으로 에너지를 증강시켜 몸과 마음이 튼튼하도록 수련하는 기공체조와 경침뇌파진동 운동 등으로 갱년기 증상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건강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최모씨(여, 금암동)는 “몇 년 전부터 얼굴도 화끈거리고 집에 있으면 우울했는데 갱년기 교실에 참여하며 요즘에는 잠도 잘 자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극적인 관리로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건강생활 실천 계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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