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는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들의 올바른 자존감 형성과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지난 2일 관내 고등학생 자원봉사자와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충주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멘토로 활동할 고등학생 자원봉사자와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멘토링에는 드림스타트에 관심 있는 충주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희망드로잉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앞으로 멘토는 멘티 아동에게 주 1회 학습지원 및 고민상담, 또래관계 지도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미래를 꿈꾸고 건강한 사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드림스타트 멘토링은 아동에게는 학습 도움, 자원봉사자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 의욕은 있으나 사교육을 받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큰 아동과 부모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어 참여자 모두에게 매우 의미가 크다.

윤정훈 문화복지국장은 “나눔이란 내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자원들을 연계해 아동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봉사를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충주시 드림스타트(☎850-687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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