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술지도 활동을 펼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5월 말까지 돌산읍 등 110개 마을을 찾아 봄철에 실천해야 할 핵심영농기술 홍보물을 제공하고, 작물 생육단계별 영농기술을 지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미래농업과장을 비롯해 식량․원예작물, 축산, 특용작물 분야 전문지도사 13명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했다.

기술지원단은 ▲벼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관리 ▲고구마 묘상관리 ▲고추 적기정식 및 마늘․양파 후기 재배관리 ▲과수 돌발해충 방제 ▲가축 전염병 예방 ▲오디 균핵병 등 병해충 관리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PLS 시행) 등을 지도한다.

또 친환경농업 실천과 작물의 이상생육 진단을 위한 토양현장 분석,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병해충 진단 서비스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 도움이 되는 영농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중심, 현장중심의 농촌지도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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