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회장 한천심)는 30일 생활개선회 임원 25명이 참여해 영동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 학습 단체로 600여명의 회원들이 농산물 가공, 천연염색 등 분야별 전문기술을 익혀 농가 소득 증대와 살기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은 단영동읍 영동1교에서부터 용두교까지 1.1㎞ 구간의 겨우내 쌓여있던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새봄을 힘차게 출발했다.

생명의 원천인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영동군민의 생활터전인 영동천을 맑고 깨끗하게 보존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한천심 회장은 “이번 하천정화활동은 임원들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을 가꿔 나가는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라며 “더 아름답고 행복한 영동으로 빛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는 오는 4월 임원들을 대상으로 수목을 분양, 마을내 정원 가꾸기에 동참하는 등 아름다운 농촌만들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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