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29일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에서 충남형 복지·보건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읍면동에 배치한 신규 방문간호인력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주민밀착형 건강관리 등을 통한 다양한 주민 욕구 충족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보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올해 읍면동에 39명의 신규 방문간호인력을 배치한다.

이로써 도내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지역에서는 총 39명의 방문간호사들이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동네주민 가까이에서 보다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 고위험가구의 선제적 발굴·대응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도 복지정책과 승연희 지역복지팀장이 ‘사회복지업무의 이해’에 대해 설명하고, 보건복지부 기반조성과 장을진 주무관이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천안시 쌍용동 이흥숙 방문간호사가 ‘읍면동 방문간호사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신규 방문간호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는 방문간호인력을 통해 도내 복지·보건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맞춤형복지 혜택이 제공되도록 하는 한편, 오는 하반기에는 방문간호 인력의 활동실태를 분석·평가해 개선 사항을 보완해 나아갈 계획이다.

박남신 도 복지정책과장은 “충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복지·보건 통합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방문간호사 여러분들이 사명감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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