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 문화체육공원에 공용 자전거가 마련된다.

횡성군은 29일 오전 11시 횡성군 자전거연맹(회장 안효섭)과 기증식을 갖고, 횡성 문화체육공원에 공용 자전거를 상시 비치한다.

이번 기증받은 공용 자전거는 문화체육공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편의시설을 마련한다는 소식을 접한 횡성군자전거연맹에서 자체 보관중이던 고급 사양의 중고 자전거를 흔쾌히 기증하면서 마련되었다.

기증된 자전거는 2인승 자전거를 포함해서 모두 9대로, 유아용 자전거와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최근 횡성군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아파트 단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유아용 자전거 기증을 독려하고 있다.

앞서 횡성군은 횡성문화체육공원의 넓은 잔디광장을 전면개방하고, 트릭아트 포토존, 매점, 그늘막 등의 여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문화체육과 휴식공간이 복합된 종합복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활용도를 다변화하고 있다.

임광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에 자전거 기증을 시작으로, 함께 나눠쓰는 자원 재활용이 정착되고, 돗자리 무료대여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서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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