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통한 행복수업 실현을 위해 28일 제6회의실에서 수업혁신 선도학교, 연구회 운영자, 선도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업혁신을 위한 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수업혁신 과제인 수업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수업공개와 수업나눔을 위한 충남 행복수업, 협력과 성장의 학습공동체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현재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실수업개선 계획을 충남행복수업계획으로 체계화해 일선 학교에서 행복나눔장학(학교자율장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 특교예산에 자체 예산을 더해 수업혁신 선도 교육지원청 3청, 선도학교 4개교, 타 학교 간 교과별 선생님들의 학습공동체인 교사배움학교 4팀, 수업개선연구회 3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도 교육지원청은 배움중심 수업혁신 활성화와 선도학교 및 지역학교 수업혁신을 지원하며, 선도학교는 수업녹화시스템 구축 및 수업친구와의 일상수업공개, 수업나눔 활성화를 추진한다.

수업친구는 동료교사끼리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일상수업을 공개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이나 수업디자인에 대한 협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먼저 충남행복수업과 수업혁신 운영 방향에 대한 담당 장학사의 안내, 수업혁신 선도학교, 연구회 운영 담당자들의 올해 운영 계획 발표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각 선도학교와 연구회별로 모여 발표한 내용에 대한 질문을 통해 의문점을 확인하고 아이디어 교환 및 정교화 하는 협의 시간을 가졌다.

작년 수업혁신 선도학교인 금산 금성초의 사례를 듣고 일상수업공개를 위한 배움나눔터 구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금성초는 수업녹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상적으로 자신의 수업을 녹화해 내 수업에 대한 성찰과 학생배움에 대한 성찰활동을 실시했다. 수업친구와 함께 녹화된 자기 수업 영상을 보며 수업 나눔을 통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도교육청 김희숙 장학예술팀장은 수업혁신을 선도하는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충남 행복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부탁한다”며 “충남 행복수업의 실현은 학생의 기초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참학력 신장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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