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립합창단(단장 최웅)은 상반기 기획공연으로 오는 3월 31일(금) 저녁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바로크 합창음악’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두 거장인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작품으로 Handel <Dixit Dominus>와 Bach <Cantata BWV 131, “Aus der Tiefen rufe ich, Herr, zu dir”>를 안동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각의 곡은 두 사람 모두 젊은 시절에 작곡한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기악적인 요소의 에너지와 합창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아름다움의 절정에 해당하는 곡으로 익히 정평이 나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대구․영남 지역에서 솔로, 실내악, 오케스트라 주자로 활동 중인 우수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협연 팀 ‘캄머 노인(Kammer Neun)’과 안동시립합창단 최상윤 지휘자를 비롯한 40명의 단원이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안동시립합창단은 지난 3월 2일 부산시립합창단과의 교류음악회를 시작으로 2017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 6월 29일 제14회 정기공연 「멘델스존- 엘리야」를 비롯해 각종‘찾아가는 음악회’로 올 한 해도 많은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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