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 2017(통합의료 국제학술대회)」이 강효상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의 주최로 3월 31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재)통합의료진흥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로 뻗어가는 통합의료’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개발된 통합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통합의료 : 양방의료, 한방의료, 재생의료, 보완대체의료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

 또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최초로 수행된 통합의료 연구를 하버드대, 조지타운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WCG 그룹, 미 보건성 관계자, 중국의 유수 병원 등과 공유하며, 특히 조지타운대 의료원과 통합의료진흥원간에 공동으로 입증된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제약회사와 파트너쉽 체결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2004년 대구가톨릭대의료원과 대구한의대 의료원이 통합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후, 대구광역시와 함께 2009년 남구에 설립한 (재)통합의료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의 꾸준한 지원으로 통합의료 진료 및 연구의 길을 선도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진흥원은 국내에서 보유한 특허 및 기술을 외국의 선진화된 기술로 확장하며 산업화의 길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국내 미국 특허출원·등록 36건, 한약제제의 수출을 통한 글로벌 통합의료임상시험, CRC기술을 통한 암진단치료기술) 또한, 조지타운대 의료원, 하버드 다너파버 암연구병원 자킴센터, 하버드브리검 여성병원-오셔센터, 하버드대 MRCT와 공동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국내 유일한 기관이다. 이에 탄력을 붙여, 인력양성(조지타운대 통합의료대학원 의사파견 및 연수) 및 첨단기술정보(D-Metrics & D-Cluster)에 따른 인프라 구축까지 그 역할을 독보적으로 다져가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통합의료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최첨단 기술의 적용 및 확대,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국내외의 제도적인 측면은 물론, 임상연구의 가속화와 혁신적인 연구모델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양한방 통합의료가 국가 미래 신성장 산업에 어떻게 기여하고, 그 길을 열어갈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통합의료진흥원이 표적난치성질환자에 대한 양·한방, 보완대체의료 등을 통합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2015년 12월 지역에 최초로 문을 연 전인병원의 성공적인 안착과 통합의료를 통한 의료계의 신기술 분야로 도약, 나아가 통합의료 메카로서의 한국형 통합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대구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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