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은 교권과 학생인권이 함께 존중받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권 보호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도교육청은 중등교육과에 장학관, 장학사, 전담변호사, 전문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교권보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연중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교권침해 즉시 상담, 현장 조사, 법률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권보호위원회’도 운영한다.

위원회는 도교육청 차원의 충북교권보호위원회와 학교 단위의 학교교권보호위원회로 운영하며 분쟁의 조정 역할을 한다.

교원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각급 학교 단위로 ‘사제동행의 날’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원 치유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치유 프로그램은 ‘법주사 템플스테이’, ‘마음챙김, 마음밝힘’, ‘마음비추기’, ‘마음톡톡’, ‘공감교실’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 프로그램으로는 ‘명상’, ‘스트레스와 마음챙김’, ‘기혈체조’, ‘내면속의 나 찾기’, ‘나에게 교직이란 무엇인가’, ‘상처 받은 나를 위로하고 화해하기’,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등 심신치유, 자기관리 능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밖에 교권침해 교원에 대한 정신과 등 병원진료비를 지원하고 교권 침해 상황별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교권보호 매뉴얼도 정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권 침해 교원을 구제하고 사전 예방을 통해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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