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에 따르면, (재)담양장학회는 제54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7년도 장학금 수여 대상자를 선발하고 총 1억 2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분야별로 ▲담양장학생 37명 ▲등불장학생 4명 ▲최두호장학생 11명 ▲두봉장학생 3명 ▲허영호장학생 2명 등으로, 총 57명에게 장학금의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특히 (재)담양장학회는 올해 ‘담양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함에 있어 대기후보자 13명을 선발하고 국가장학금 수혜와 휴학 등의 사유로 장학금 지급 대상자에 공백이 생길 경우 추가로 장학금을 지원해나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2018년 담양 지명 천년을 기념하는 ‘미래천년 장학금’의 신설로 군에서는 범군민적 장학금 기탁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 공직자, 출향인 등 모두가 관심을 갖고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1993년 설립된 이래 군민과 출향인사, 기업 및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후원으로 현재 77억 47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보다 많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10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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