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키위 수꽃가루 자체 생산으로 자급률 향상과 수입 대체 효과가농가 소득으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은 수꽃가루 생산 사업장 현장방문 하여 애로사항 해결과 컨설팅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내 키위 재배농가는 수입 꽃가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매년 구매량 증가로 농가 경영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수입산 꽃가루 중 각종 세균이 혼합된 것이 반입되면서 키위 병 중 가장 치명적인 궤양병까지 발생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의 제 2소득 작목인 키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 7개 농가 1.34ha에 재배시설과 꽃가루 자가 생산 장비를 보급하였다.

○ 시범사업은 꽃가루 활력 균일도가 불안정해 열매 착과성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꽃가루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였다고 말했다.

○ 2016년에는 4농가 20kg 수꽃가루를 첫 생산하여 수입 대체 추정액 60백만원 경영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올해에도 7농가에서 25kg 생산을 목표로 농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컨설팅에는 수꽃가루 자체생산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여 전문 생산 농가 육성을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한 2월부터 인공수분 착과율 증진을 위한 키위 꽃가루 활력도 검사실을 년중 운영하고 인공수분용 꽃가루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자가 채취 꽃가루를 조제․생산할 수 있는 조제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영길 기술보급담당은 ‘2020년까지 키위 수꽃가루 자급률 43%를 목표로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여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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