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7년 아동복지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아동의 문화체험 및 아동의 안전·중독 예방, 교육 등 요보호 아동 보호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모해 선정된 10개의 사업에 대한 부문별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고양시는 2015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을 공모해 다양한 아동복지분야 프로그램 20개 사업을 선정, 7천 2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분야 사업에 4천만 원을 지원한다.

발대식은 지난 17일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역사탐험대’를 시작으로 18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밥상연극단’ 오리엔테이션과 밥상소풍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의 ‘역사탐험대’는 8세~15세 저소득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역사 교육 및 현장 탐방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역사를 매개로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또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밥상연극단’은 밥상에서 가족애를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통가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과 부모 모두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나눔과 체험을 통한 가족사랑 함양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아동 모두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식과 지역 참여, 나눔의 실천을 경험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 더욱 바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 아동복지기금이 지원됨으로써 고양시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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