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암을 막을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암을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은 암 환자라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충북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의 날 기념식과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교수의 ‘암 예방과 조기검진’ 특강을 시작으로 국가 암 사업 유공자 표창과 암 예방수칙 낭독,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행사장 앞에서는 암정보, 흡연, 나트륨·식이 등에 대한 판넬 전시, 암검진 홍보, 인바디·CO측정, 리플렛 및 홍보물품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국내에서는 매년 22만 명 이상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7만 6천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14조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충북도 박승영 보건복지국장은 “국가 암 검진 시 발견된 암환자에 대해서는 소득기준에 따라 치료비가 지원된다”고 전하면서 “암은 예방과 조기검진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암 예방수칙 실천과 국가 암 검진을 적기에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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