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4월 1일(토) 오후 4시『판타지 메이커스_패션과 예술』참여작가인 조선희를 초청해 작가 정체성과 작품세계 등을 직접 들어볼 수 ‘작가와의 대화(Artist Talk)’를 마련한다.

 대구미술관은 4월 1일(토) 오후 4시『판타지 메이커스_패션과 예술』전시의 참여작가인 조선희(1971년 왜관출생)를 초청하여 사진작가가 된 동기와 작품세계, 제작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문의 790 3027)

작가는 김중만을 사사하고 주요패션 매거진 화보와 지오다노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광고사진을 맡았다. 음반앨범재킷 뿐만 아니라 영화 <써니>, <건축학개론>, <감시자들>, <관상>, <변호인> 등의 포스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진 작업을 해 오고 있는 조선희는 현재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5월 28일(일)까지 선보이는 <판타지 메이커스_패션과 예술>展은 순수미술과 패션분야를 접목한 전시로 ‘판타지 메이커스’는 환상을 만드는 사람을 뜻한다.

 패션과 예술은 환상(판타지)을 만들어 낸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한 이번 전시는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화려한 색감과 형태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을 꿈과 무의식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로 안내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의 100 bag시리즈 7점과 화려한 연출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1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유명진 큐레이터는 “르네 마그리트의 영향을 받은 조선희 작가는 초현실적인 그림과 같은 공간을 환상적으로 연출하여 촬영한다”며 “작품 속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가와의 대화’는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 가능하며, 전시관람은 6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청소년 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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