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둔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함봉자)는 지난 20일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둔내면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의 겨우내 묵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목욕 봉사활동을 펼쳤다.

둔내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은 태성웨딩홀 내 목욕탕에서 거동이 어려워 목욕하기가 어려운 둔내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등 20명에게 목욕과 미이용 서비스를 통한 사랑나눔을 실시하였다.

서비스를 받은 노인, 장애인들은 따뜻한 봄 향기와 같은 이웃들의 사랑에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뽀송뽀송해졌다며 기뻐했으며, 둔방리 김00 어르신은 “힘이 없어 목욕을 할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목욕봉사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둔내면 새마을부녀회는 2016년 2월부터 1여년간 240명에게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들에게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함봉자 부녀회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목욕이 필요한 분이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둔내면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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