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박덕흠 의원(국토교통위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오늘 환경부(장관 조경규)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보은군 둔덕저수지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의 50% 이내를 환경부로부터 돌려받아 생태 서식처와 대체자연조성 등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지난 1월 총 51개소의 신청을 받아 서류 및 전문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둔덕저수지 포함 총 21개소를 지난주 금요일 최종 선정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본부장 한오현) 보은지사가 관리하는 둔덕저수지는 가시연꽃이 자생하는 생태적 가치에 불구하고, 그간 수질오염과 위해식물 유입으로 주민 친수공간 조성에 애로를 겪어왔다.

이번 선정으로 농어촌공사는 올해 총5억 원의 국비를 들여 가시연꽃 서식처 보전 및 생태교육·체험공간 조성 등 생태네트워크 구축과 생태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수차례 환경부를 방문하여 가시연꽃 서식지로서의 장점을 소개하고, 박의원실을 직접 방문하여 측면지원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의원 역시 △보은군의 생태복지 소외지역 형평성 △보호지구지정 등 보은군 자체노력 △보은IC 등 대도시 접근성을 들어 환경부를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의원은 “농어촌공사와 보은군의 합심노력의 결실로서, 생태복지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생태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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