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산업 아카데미를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물산업 아카데미는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떠오르는 물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중인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물산업 이야기’ 시민강좌 △‘물산업 제대로 알기’ 소양교육 △물산업 홍보기자단 운영 △물산업 전문가 포럼 △물산업 아카데미 대토론회로 진행된다.

 ‘재미있는 물산업 이야기’ 시민강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구 물의 역사와 풍수, 물과 건강이야기, 21세기 블루칩 물산업, 물산업클러스터 소개 등 물과 관련된 재미있고 가벼운 주제의 강연으로 시민들이 물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양강좌 중심으로 꾸며진다. 
‘물산업 제대로 알기’ 소양교육은 물산업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물산업 동향, 물 분야 네트워크 현황,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기술 소개,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물산업 클러스터의 기본적인 내용과 물과 관련된 최신기술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물산업 홍보기자단은 소양교육 참가자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기자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물산업 관련 소식을 취재하고, 매월 간담회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발굴하여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와 신문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대구시의 물산업 정책을 친숙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물산업 전문가 포럼은 향후 물산업 클러스터 운영방안에 있어 대구시의 참여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참여자와 함께하는 물산업 아카데미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아카데미의 사업내용과 운영성과를 정리한다.

 아카데미 참가는 3월 20일부터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degec.or.kr)나 전화(053-580-6295)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누구나 원하는 강좌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물산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를 모아 성공적인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분위기를 확산하고 추진동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책사업으로 조성되는 물산업 클러스터는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649,079㎡의 부지에 물산업 진흥시설, 실증화 시설, 물기업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천 950억원이 투입되어 201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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