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겨울철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썰매장을 개장한다.

무심천 썰매장을 수영교 아래 1만4000㎡(200m×70m) 규모로 이달 말까지 조성하고 썰매 800개, 약품 비치, 임시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리용역 업체 안전요원 6명, 공무원 운영지도 근무 3개조 12명을 매일 배치할 예정이다.

기온이 떨어지는 내년도 1월 초순부터 2월 초순까지 썰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심 속에서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썰매 타기는 온 가족이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행복한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1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오전 9시~오후 5시) 35일간 운영한 무심천 썰매장에는 휴일 2000명에서 3000여 명, 평일 800여 명이 이용했다.

시 하천관리담당은 “이 기간에 썰매장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모자와 장갑 등 착용하고,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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