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도내 언론기관, 관공서, 기업체로 구성되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는 ‘희망나눔 봉사단’이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3월 16일 안덕면 덕수리사무소에서 실시한 3월 희망나눔 봉사단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농기계 수리를 지원해 주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봉사단은 KBS제주방송총국 주관으로 매년 농촌지역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상반기 3회(3월 안덕면, 4월 조천읍, 5월 성산읍), 하반기 3회(9월 한림읍, 10월 대정읍, 11월 구좌읍) 등 총 6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BS제주방송총국,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삼성, LG, 대우, 리홈&쿠첸 등이 참여한 가운데 TV수신상태 점검과 소모품 교체, 농기계 및 가전제품과 주방가전 등 수리 등 2017년도 희망나눔 봉사단 봉사활동을 첫 번째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읍․면 지역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하다가 주민들이 요청에 의해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마을단위로 변경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고장난 농기계와 가전제품을 수리현장에 가지고 오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택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수리 해 주고 있어 주민들이 더욱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매년 마을별로 1회 또는 2회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를 하고 있으나 모든 농업인이 만족할 정도로 처리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라면서, 희망나눔 봉사단을 구성하여 농업․농촌의 현장에서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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