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이승훈 청주시장은 13일(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관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병문안 문화개선에 앞장설 것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24개 기관이 병문안 문화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시 산하 직원들부터 솔선수범을 해야 할 것”이라며 “병문안 자체를 자제, 병문안 시 방문시간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12시, 오후 6~8시 권고, 단체방문 제한 등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사드배치 보복에 따라 올해 2월까지 청주공항 중국인 입국자가 전년 동기 대비 11%가 감소했고, 중국 교류 기업체의 40% 정도가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시 단위에서 크게 조치할 방법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기업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오늘 신규공무원 32명을 포함해 80명의 인사이동이 있다”며 “후임자에게 공식화 되지 않은 아이디어까지도 인계를 할 것과 선임자들은 신규직원의 업무 숙지를 도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0일 대통령 탄핵 인용 뒤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대처요령 지침을 시달했는데 시정이 전혀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중심을 잡아야 할 것”이라며 “대선 준비 철저, 공직기강 확립, 음주운전 등 불미스러운 일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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