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중소기업청 주관 2017년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지원 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충주 자유·무학시장 등 10개시장이 지역선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에 선정되어 국비 72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지난 1월말까지 신청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월 현장평가와 중소기업청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지역선도시장은 전국 7개소 중 충주자유시장과 무학시장이 연합하여 선정되었는데, 두 시장만의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과 중원문화를 표현하는 소재를 발굴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을 유치하는 등 전통시장을 더욱 친근감 있게 만들어 쉽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육성할 계획이며,

문화관광형시장으로는 전국 36개소 중 진천중앙시장이 선정되었는데, ‘생거진천’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어우러지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며,
지역내의 특화된 요소와 환경을 발굴하여 시장간 차별화를 꾀하는 골목형시장은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청주 직지시장, 충주 엄정내창시장 등 3곳이 선정되어 각 시장만의 특색있는 음식과 문화, 공연,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한 1시장 1특색을 개발, 시장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차시설 개보수를 포함 전국 75개소 중 5개 시장이 선정되어 6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각 시장의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여 활기와 인정이 넘치고 고객이 편리한 시장 육성을 통해서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충북경제 전국 4%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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