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존경하고 사랑하는 민주당원 동지여러분!

날씨가 매서워졌습니다.
하지만, 살을 에는 추위보다 국민의 마음은 더 차갑고 암담합니다.
전모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집권당 국회의원 비서가 서울시장 선거를 방해하고자 디도스 사이버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국민은 물가난, 일자리난, 가계부채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은 이명박 정권에게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민은 저희 민주당에게 준엄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실정으로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복지, 환경, 생태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2013년 체제를 준비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는 세대적, 지역적 지평을 넓혀야 합니다.
더 큰 민주당이 필요합니다.
관건은 실천방안입니다.

민주당이 더 커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민주당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시민들께 곁을 내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논의되고 있는 야권통합입니다.

야권통합은 긍정의 힘을 합하는 것입니다.
확고한 지지기반을 합치고 중도층도 끌어안는 것입니다.

더 큰 민주당을 만들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통합이라는 강물에 징검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의 등을 밟고 시민들이 건너오면, 시민들의 쉼터와 놀이터가 되는 새로운 정당, 더 큰 민주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분열은 실망입니다.
분열은 패배입니다.

우리가 결단해야 합니다
민주당의 새로운 60년, 통합의 역사를 써야 합니다.

통합을 결정하는 전당대회는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전당대회입니다.
그래서, 12월 11일 전당대회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져야 합니다.
지도부 선출은 그 다음의 과제입니다.

당원 ․ 대의원 동지 여러분!

우리의 운명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가 여러분의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여러분들이 더 큰 민주당, 세대적 지역적 지평을 확대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역사적 소명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12월 11일 전당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민주당이 펼칠 2013년 체제를 열어 젖히는 역사의 주역이 되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2월 8일

민주당 광역단체장 일동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