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은 올해 12월까지 『생애전환기 노인건강프로그램 실버스쿨』을 운영한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에 돌입한 횡성군은 빈곤노인 증가, 노인자살 급증, 노인 만성질환 등 노인의 사회·경제·문화·건강의 총체적인 문제가 증가될 것을 우려해 이번 생애전환기 노인건강프로그램 실버스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으로 삶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노인으로서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 아름다운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3월부터 10월까지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횡성군 보건소 구강보건교육실에서 웰다잉 교실을 운영한다. 웰다잉 교실은 4주 프로그램, 6기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제야 돌아보게 되는 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100세 살기’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5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요실금 예방교실을 운영해 요실금에 대한 이해와 자가관리, 요실금 예방 운동 배우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12월까지 노인대학, 경로당,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웰다잉 교육과 요실금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관내 10개 마을을 ‘웰다잉 마을’로 선정해 웰다잉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월에는 횡성5일장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 웰다잉 홍보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행복한 웰다잉 사회문화를 조성하여 노인건강과, 특히 여성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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