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6일 최근 기온이 풀리면서 많은 농가들이 농사철을 대비 논·밭두렁 및 쓰레기를 소각하기 위해 피운 불씨로 화재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4일 황간면 난곡리 에서 농막 뒤편 건초를 태우다가 바람으로 인해 주위 임야로 연소 확대 됐으나, 다행히 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한 다음 날 5일 영동읍 임계리 에서는 포도밭 농부산물을 태우다 주위 밭으로 연소 확대 되어 복숭아나무, 차광막 등 8백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송정호 영동소방서장은 "소각행위를 자제해 줄 것과 부득이 소각이 필요한 경우는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 및 소방서에 사전신고를 통해 안전조치 후 소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