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3월 2일 서귀포시청 1청사 중회의실에서 응급복구 구조장비 소유주, 지역자율방재단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복구 구조장비 소유주와의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배경은 재난 발생 시 장비 지원의 지연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확대됨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불필요한 장비 투입으로 현장 내 혼란이 가중됨을 막기 위해 관내 장비현황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항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으로써,

동부, 서부, 동지역 등 권역별로 장비보유 민간업체와의 협약을 체결(총 16종 144대 : 동부지역 30대, 서부지역 37대, 동지역 47대)하여 사고 현장 내 근접된 거리에서 신속 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협약식에서는 안전사고 현황보고 및 협약체결 경위, 응급복구 구조장비 소유주와의 협약서 작성, 서귀포시 안전을 위한 의견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귀포시, 응급복구 구조장비 소유주 및 지역자율방재단원 간 관내 안전사고 발생시 헌신적, 자발적으로 사고현장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키로 약속하였다.

서귀포시관계자는 “각종 사고 발생시 필요한 구조장비를 제때 활용하지 못해 작은 피해로 종료될 사고가 심각한 피해로 확대되는 사례가 많다.”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하여 관내 사고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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