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3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시·군과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형 동네자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시·군 주도 주민자치 사업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워크숍은 △주민자치 이해 및 활성화 사례 특강 △충남형 동네자치 활성화 계획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오이코스 품’ 복권승 대표가 주민자치 현장 활동가로서의 경험을 소개하며 “진정한 주민자치는 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주민에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아주는 것이며, 주민 스스로 사업을 결정하고 집행·결과를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충남형 동네자치 주요 계획 설명에서는 △자치플랫폼 구축 △시범공동체 지속 육성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들이 소개됐다.

이어 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이 충남형 동네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형 동네자치 정착과 확산을 위해서는 주민자치 현장과 가장 가까운 읍·면·동, 시·군 공무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들이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