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천태종 삼광사 다도대학 졸업 및 입학식이 3월 3일 오후2시 문화실에서 봉행됐다.
다도대학은 1985년 5월 21일 전통사찰 차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고 보존하기 위해 창립됐다. 삼광사 다도대학은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350여명의 학생이 수료했고, 현재 2017년에는 고급반29명과 초급반21명 졸업, 고급반 52명과 초급반 30명이 입학하게 됐다. 그리고 30명의 학생들이 다도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도대학에서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다도예절교육, 세계음식문화축제 다도체험, 혼례체험, 다종교 공감 차문화 축제, 독립유공자 합동 추모대제 헌다 및 육법공양등 총 112회의 다도시연회를 진행했다.

삼광사 주지 세운스님은 인사말에서 “조선시대 이목이 말하길 차의 五德으로 목마름을 해소하고 화가 치밀때 울분을 가라앉게 하며 손님과 주인이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데 도움을 주고, 몸안에 삼충의 독을 몰아내 주고, 주독을 풀어준다고 했다.”며 “차를 마시는 것은 불교수행 하는것과 같아서 불교와 차는 서로 아주 밀첩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열심히 공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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