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경찬)은 지난 12월 30일‘제주인의 삶과 도구총서’안덕면편을 발간하고 유관기관, 학술단체 및 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부터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민속·문화 자원을 발굴하고,‘제주인의 삶과 도구총서’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10개년 계획의 4번째 발간 사업으로, 지난해 동안 현지 조사한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의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였던 민속품에 대한 설명, 제주어 구술채록과 사진 자료들을 담아냈다.

※ 도내 전지역 전수조사 10개년 계획
- 2013년(애월), 2014년(조천), 2015년(구좌), 2016년(안덕), 2017년(한경), 2018년(한림), 2019년(대정), 2020년(남원), 2021년(표선), 2022년(성산)

이번 안덕면편 보고서를 통해 제주인의 농업, 어업, 축산업 등의 생산·생업과 의식주 등을 확인하며 제주인의 삶을 이해하고, 제주의 역사를 통해 제주어와 제주민속의 폭넓은 이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경찬 박물관장은 “올해는 제주시 한경면 지역을 조사·연구해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삶과 도구총서 안덕면편 보고서는 PDF파일로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jeju.go.kr)에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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