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군민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현금 대신 정해진 기관에서 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는 일종의 바우처 형태의 사업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이다.

군은 올해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서비스 혜택 제공과 함께 신규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비스대상자는 아동, 장애인, 노인 분야 등 약 200명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모집대상 사업은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서스 △저소득운동처방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 △뇌졸중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6개 분야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제외)를 원칙으로 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1년 간(사업별 상이)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 사업별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청 주민복지실(☎835-3547) 또는 각 읍(☎835-3274)·면사무소(☎835-3383)로 문의해 매월 25일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에 따라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6개 사업을 추진해 258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명진 주민복지실장은“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일정 비율 인원을 대기자로 선정해 서비스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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