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보건의료 행정의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3월 3일(금) 노보텔에서『제3회 보건기관 발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구․군 보건소 보건업무 담당공무원, 보건관련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보건업무 종합평가에 따른 우수기관 표창과 보건의료 업무 관련 특강 및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2016년 보건업무 종합평가 결과 각각 최우수(남구보건소), 우수(수성구보건소), 장려(서구보건소)에 선정된 기관에는 상사업비 및 상장이 수여되며, 보건업무 유공 공무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해 격려할 계획이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구보건소는 대구 최초의『홍보 전용차량』을 제작․운행해 보건사업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결핵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객담수집 장소인 『채담실』을 설치․운영해 특화된 보건사업을 추진했다. 또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보건소 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주민업무보고 미니 전시회』개최,『직장인 야간운동 교실』운영,『멋진아빠! 최고남편!』주말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수성구보건소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별․발굴해 지원해 온『감정노동자의 마음힐 사업』, 퇴직 전문직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건강알림 멘토링사업』,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자서전 제작을 통해 기억력 회상 및 인지 기능개선, 정서적 안정감 회복에 도움을 준『내 마음을 나누는 인생 노트사업』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서구보건소는『구민건강 홍보 카-퍼레이드』활동,『아지매 운동 프로그램』시행,『뱃살빼고 건강살리기 사업』등 타 구․군에 비해 많은 시책사업을 추진하여 공통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발전대회에서는 2016년 보건업무 외부평가위원인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감신 교수의 총평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종연교수의 「대구형감염병 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특강, 최우수기관인 남구보건소의『보건사업 우수사례』, 북구보건소의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시범사례』발표 등을 통해 보건행정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현안과 2017년 보건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참가자들 간의 소탈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가지며 대구시 보건의료정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데 각 기관의 힘을 모을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관련 기간 협업 강화의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기관 발전대회를 통해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보건소의 역할 확대와 보건관련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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