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3월부터 지역주민의 혈압 인지율 향상을 위한「혈압, 그것이 알고싶다」홍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혈압, 그것이 알고싶다」는 뇌졸중,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이자 뚜렷한 증상 없이 나타나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에 대한 적정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 프로젝트로

관내 사업장 및 일반음식점, 공중화장실 등 800개소에 담당자가 직접 방문,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권고하는 “당신의 혈압수치, 알고 계신가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혈압․혈당을 측정함으로써 혈압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지역주민의 수를 증가시키고자 실시한다.

2015년 국민건강양영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32.0%)은 고혈압 환자이고 60세 이상에서는 무려 절반이 고혈압일 정도로 고혈압은 매우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중 약 40%는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혈압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사람도 46.2%에 불과해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혈압, 그것이 알고싶다」홍보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축제 홍보관 운영을 통한 혈압․혈당 측정,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상설교육 등 지역주민의 고혈압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