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벤처농육성과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2017년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주요 시범사업 3개 분야에 20개 사업, 총 24개소를 확정하고 3억9천8백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고양시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고양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주요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수도·원예·특작분과 12개 사업, 14개소 2억5천8백만 원 ▲환경·축산·가공분과 4개 사업, 4개소 9천7백만 원 ▲화훼·경영·인력분과 4개 사업, 6개소 4천3백만 원이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및 각종 품목별 연구 회원 교육, 고양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시범사업 안내 리플릿 및 홍보책자 배부 등 홍보를 통해 희망농가 55개소의 사업신청을 받았다. 그 후 분야별 담당지도사가 현지를 방문, 사업장 입지와 의욕, 기술역량 등 타당성 여부를 조사하고 기준 심사표에 의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에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발된 시범농가들은 앞으로 고양농업을 이끌 벤처농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 설명회를 실시해 조기에 착수토록 하고 분야별 전문지도사로부터 경영설계와 전문기술을 지도받게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은 구제역, AI 등 농업이 어려운 시기지만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업인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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