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 및 시·군, 읍·면·동 복지허브화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정과제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지난해 도입된 사업으로, 읍·면·동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해 주민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 따라 도내 각 읍·면·동에는 ‘맞춤형복지팀’을 설치,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상담 및 사례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도내 68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43개팀(기본형 29, 권역형 14)을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97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 50개팀(기본형 31, 권역형 19)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도입 2년차를 맞아 올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개정사항 및 효율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6년 성과 및 2017년 추진방안 △맞춤형 복지팀 운영 매뉴얼 개정사항 △지자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상세한 설명이 실시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복지보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간호인력 39명을 채용해 복지허브화 읍·면·동에 배치하고,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서 복지반장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제고와 진취적 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인사·조직 담당부서의 지원 등 지자체의 추진의지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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