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다가오는 제98주년 3.1절에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웅천 이순신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지역 기관단체, 학교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시는 오전 10시 헌화․분향을 시작으로 유족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여수시장 기념사, 3.1절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한다. 만세삼창 후에는 여수항일운동기념탑과 지역 독립유공자 40명의 이름이 새겨진 공적비를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독립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학교장의 참여 속에 여수항일운동사 등 역사를 계승하는 행사로 기념식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절 기념식과 더불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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