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종란)는 농한기를 이용, 폐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농한기 집중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65세 이상 인구의 87%인 8,859명의 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률 향상을 위해 올해 65세가 되는 1952년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무료폐렴 접종안내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접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월부터 면별 접종기간을 정하여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지난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3주간 무료 폐렴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매우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또한, 하루 중 '오전'에 백신을 접종하면 인간 교감신경의 활동성이 정점을 맞이해 더 높고 안정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군 보건소는 강조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꼭 예방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의약계(☎540-561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