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3월부터 시·구 공무원, LX 국토정보공사 및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시 토지정책과장을 팀장으로 총 22명으로 구성되며 △측량기준점(공통점) 관측 △측량성과 정밀검증 △지적도면 정비에 따른 발생되는 문제점 해소방안 마련 △검증성과 산출방법 사전협의 △추진 상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과제 및 해결방안 등을 지원한다.

측지계(測地係, Geodetic Datum)란 지구의 형상과 크기를 결정하여 곡면인 지구의 공간정보(지형ㆍ지물)의 위치와 거리를 나타내기 위한 기준으로 우리나라 지적ㆍ임야도 등 지적공부는 1910년 토지조사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동경원점 기준인 동경측지계를 사용해 오고 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2021년부터 위치는 세계측지계에 따라 측정한 경위도와 높이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전체 변환대상 259천 필지에 대하여 지난 2013년부터 2016년(4개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년차별로 정밀 검증을 통하여 지적공부에 등록하고 2021년부터는 세계측지계로만 모두 사용할 예정으로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공무원 및 민간업체 등으로 구성된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TF’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하여 올해 사업물량 86천 필지(전체 대상 33%)에 대하여 12월까지 완료하는 등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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