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주말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2017년 알프스 하동 가족봉사단 9가족과 청소년봉사단 ‘볼-런(Vol-Run)’ 소속 청소년봉사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서로를 소개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았다.

가족봉사단과 청소년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달 둘째 주와 셋째 주 환경정화활동, 시설봉사, 자원봉사캠프, 지역축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후 자원봉사 평가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가족봉사자는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뜻깊고 우리 아이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볼런’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업과 병행해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봉사단과 청소년봉사단 ‘볼런’의 사회봉사활동은 건전한 여가활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봉사 및 체험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심어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