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가 우리 사회에 직면한 다양한 청년문제는 청년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재인식하고, 비록 작지만 실천 가능한 청년시책을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서귀포시는 청년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기 위해 홈페이지에 ‘청년 소통방’을 개설해 이달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엇보다도 청년의 현실과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청년에게 듣고 문제 진단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청년(남,녀)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 청년 공간이다.
그리고 앞으로 일관성 있고 피부에 와 닿는 청년정책 집중 논의를 위한 협업 시스템 구축은 물론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학생․취업준비생 등과의 대화 및 토론, 도서관 등에 ‘청년의 소리함’ 비치,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또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유도를 위해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 공모’, ‘민․관 거버넌스 구성’등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년계층을 대상으로 첫 발걸음을 시작한 만큼 청년의 참여확대, 권익증진, 청년발전 등을 위해 실천 가능한 것부터 찾아서 추진하고, 청년을 시정의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