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는 도심 생활권 도시녹화사업의 일환으로 1억 원을 투입하여 3개시(청주, 충주, 제천)를 대상으로 도민참여 행복정원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민참여 행복정원 시범사업은 10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단체)를 구성해 사업 제안서를 신청하면 해당 시에서 현장 방문조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종합 심사를 거치게 된다. 선정된 공동체는 개소당 최소 2백만 원에서 최대 15백만 원의 녹화재료를 지원받아 직접 식재 및 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공유지 등 공공성을 갖는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꽃과 나무가 가득한 녹색 공간으로 조성되고, 지역 시민들에게 녹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시민주도형 공동체정원을 3월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도는 시민들이 가장 먼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권 주변의 시민과 단체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시와 함께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시에서 사업지를 선정해 사업기획에서 실행 전 단계에 걸친 녹화 멘토링, 녹화기술을 지도하여 공간에 맞는 맞춤형 녹색 힐링 숲으로 가꿀 계획이다.

또한, 공동체가 조성 단계부터 매년 잡초제거 등 사후관리까지 참여하여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 산림녹지과장(이성철)은 “도민참여 행복정원 시범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현장(지역)여건에 맞는 도시녹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다양한 계층의 공동체가 참여 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민·관협력 행복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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