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국내에서 육성된 장미 신품종 평가회가 2월 24일(금), 서울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육성한 장미 품종의 우수성을 알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등 5개도 농업기술원, 민간육종업체가 협력하여 실시되었다.

이 자리에는 각 기관에서 육성한 장미 36품종과 새롭게 육성 중인 31계통이 전시됐으며,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들이 함께 참석해 국산 장미를 평가하였다. 또한, 진천군 이현규 농가가 국내 육성 절화장미 재배 우수농가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농기원에서는 녹색의 스탠다드 장미 ‘그린펄’, 등 5품종과 육성 중인 1계통이 전시됐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장미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1999년부터 육종 연구를 시작하여 그동안 23품종을 개발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경자 화훼팀장은 “충청북도 진천은 장미의 주산지로 년간 8백만 본 이상이 생산되어 내수 및 수출용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장미 재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각 연구 기관들과 협력하여 장미 품종 개발 연구와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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