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조선 후기 대표적 문신이자 학자인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 탄생 404주년을 기리는 숭모제(崇慕祭)가 7일 오전11시 그의 고향인 이원면 용방리 구룡촌마을에서 열렸다.

군과 옥천문화원(원장 심대보)이 주최, 옥천청년회의소(회장 김정범)가 주관하는 이번 숭모제는 송시열 선생이 실천한 곧은 삶의 숭고한 가르침과 그 시대의 정신을 재조명코자 개최됐다.

이날, 우암선생의 학문과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초헌관 옥천군 박재익 옥천군 부군수, 아헌관 전북열 옥천향교 전교, 종헌관 조규룡 옥천청년회의소 특우회장을 비롯해 은진송씨 문중, 유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관들의 헌작과 참석한 문중, 주민들의 헌화로 숭모제가 거행됐다.

군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송시열선생의 후예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선생의 탄신일(음력 11월13일)을 전후해 숭모제를 열고 있다”라고 전했다.

충북 옥천 출신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宋時烈·1607~1689) 선생은 주자학의 대가로 율곡 이이의 학풍을 계승해 기호학파의 주류를 이뤘고 ‘송자대전’,‘우암집’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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