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지적행정 추진에 나선다.

시는 올해 효율적 토지이용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중점을 두고 시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시책은 ▲토지소유자 주소변경 등기신청서 무료작성 서비스 ▲원거리 거주 주민을 위한 현장 지적사랑방 운영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한 초등학교 방문교육 ▲지적 재조사 사업 적극 추진 등이다.

시는 올해 주소변경 등기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토지소유자를 위해 신청서를 무료로 작성해주고 필요한 절차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지소유자는 법무사를 찾아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지적 민원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현장 지적사랑방도 운영한다. 시는 민원지적과장 외 5명으로 상담반을 편성해 마을을 직접 찾아 지적측량과 토지이동 상담 등을 실시한다.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다음달부터 지역 초등학교를 돌며 아이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알릴 계획이다.

또 시민 재산권 보호에 장애가 되는 지적 불부합 문제 해결을 위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화정 개도지구, 미평1지구 1255필지의 재조사를 마쳤고, 올해 남면 화태지구에 대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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