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매월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하여 센터 관람객 및 세계유산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달 문화행사로는 24일(금) 16시 30분부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현미의 판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춘향가와 제주민요, 국악가요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명창인 현미와 함께 한국음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판소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 추임새와 소리도 배워보면서 판소리와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미 명창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제29호 판소리 동편제 춘향가 이수자이며, 진도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박동진 명창, 명고대회 명창부 대상 수상 등 국내 유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목받는 독보적인 명창이다.

지난 1월에는 아코디언 아티스트 우상임의 아코디언 에세이 ‘나의 우산’ 공연이 진행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매월 연극, 국악, 클래식, 난타, 마술, 판토마임 등 다채로운 장르의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연 이외에도 유산마을 학생 및 센터를 방문하는 도 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과 관련된 교육 체험 프로 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매월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하여 유산마을 지역 주민들과 유산센터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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