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은 오는 2월 24일부터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 복지 사업으로, 전국 가맹점에 한해서 영화,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과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 구입, 국내여행, 교통·숙박, 관광시설 입장 및 국내 4대 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개인당 지원금을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수혜자의 혜택을 확대했다.

문화누리카드의 발급대상은 6세 이상(2011. 12. 31.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이다.

카드 발급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경우 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카드는 발급 후 2시간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www.문화누리.kr)도 가능하다.

발급 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특히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kr) 또는 각 읍․면사무소,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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